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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점' 프랑스서 완판된 구혜선 그림 1점당 가격

배우 구혜선의 그림이 프랑스에서 완판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프랑스 파리의 한 전시관에서 '구혜선 초대전'을 개최한 구혜선은 '무(無)'를 주제로 인간 내면의 깊은 감정을 추상적인 선과 색채로 담아낸 미공개 작품 25점을 공개했다.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전시회 오픈과 동시에 출품작 25점이 모두 판매되는 기염을 토하며 구혜선만의 따듯한 작품성을 증명했다.

특히 전시회 작품 판매 수익금을 전부 한국 미술 발전을 위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한국미술협회에 기부한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구혜선은 지난 9월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각종 국제전과 한국미협에서 기획하는 미술 정책 사업 등에 참여하며 한국 미술 발전을 위해 힘써온 바, 수익금 전액 기부를 통해 홍보대사의 좋은 예로 자리 잡았다.

과거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구혜선은 새벽까지 작업실에서 그림 작업에 몰입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그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섬세 그림을 그리는데 0호짜리 붓이라고 펜보다 얇은 붓으로 같은 패턴을 크게 그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현무는 "구혜선이 2018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개인전에서 직접 그린 25개 그림이 완판됐었다"라고 놀라운 사실을 전했다.

이에 홍현희는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은 한 점당 가격이 소형차 한대 값인데 25개의 작품을 완판했으면, 엄청 부자시겠다. 점심 좀 사주실 수 있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MC 전현무는 구혜선에게 "파리 전시회에서 25개 작품이 완판이 됐다고 들었다. 기대에 미치는 금액이었냐"라고 구체적인 질문을 했고, 송은이와 양세형 역시 "우리가 속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그런 것들이 너무 궁금하다. 제일 궁금하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구혜선은 "그곳이 기부 행사여서 비싼 가격에 그래서 비싼 가격에 주신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말하면서 "작품 한 점에 5000만 원에 낙찰됐다"라고 밝혔고, 엄청난 액수를 들은 출연자들은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양세형이 "그렇다면 어느 정도의 작업 기간을 거쳤냐"라고 궁금해하자 구혜선은 "1년 정도 작업을 했다"라고 밝혀 다시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본업도 부업도 잘 챙기는 분", "와 한 점에 5천만 원이라니"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MBC '전지적 참견시점', 구혜선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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