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가 전 남자 친구의 바람을 폭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이하 밥심)에서는 배우 홍수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홍수아는 과거 중국 활동과 관련해 "외롭다 못해 고독했다. 고독의 시간"이라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홍수아는 "중국을 가기 직전에 남자 친구가 있었다. 그러고 나서 중국에서 한 달 동안 영화 촬영을 하고 왔다. 한국에 돌아왔는데 남자 친구한테 여자가 생겼더라. 그걸 제가 목격하게 됐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남자 친구가 얘기는 안 했는데 여자들의 이상한 느낌이 있지 않냐. 그래서 남자 친구한테 말 안 하고 몰래 집에 갔는데 여자가 있더라. 바람이 난 것"이라며 "남자 친구한테 '이 여자 누구야? 사촌 동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저한테 화를 냈다. '네가 여기 왜 왔어, 네가 나 외롭게 했잖아. 3일 전부터 얘랑 만나기로 했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홍수아는 "그래서 한동안 연애를 못 했다. 그러고 나서 몇 년이 지나고 난 뒤 몰래몰래 하긴 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과거 홍수아는 한 인터뷰에서 전 남친을 언급했다. 홍수아는 "아낌없이 사랑해주는 것, 있을 때 잘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전 남자친구를 향해 "보고 있나? 그렇게 계산적인 사랑을 하면 안 된다"라고 귀여운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동일 인물인가? 전남친들 정신차려라ㅡㅡ 뻔뻔 그 자체", "땅을 치고 후회할 듯", "쯧 바람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냈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