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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지 마시오' 12시간 만에 7kg 감량한 정찬성

정찬성이 12시간 안에 7㎏을 감량하기 위한 다소 위험한 체중 감량 방법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국인 최초 'UFC 챔피언 타이틀' 도전권을 두고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대격돌을 벌였던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경기 비화가 담겼다.

정찬성은 계체량 12시간을 남기고 7㎏을 빼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이에 12시간 안에 7㎏ 감량에 돌입했다.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계체량 직전 무게를 줄여야 했던 것이다. 이 과정을 세 번 반복한 정찬성은 마지막 순서로 간이사우나에 들어갔고, 결국 7㎏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에 제작진은 '절대 따라하지 말라'라는 경고문을 자막으로 내보냈다. 극악의 방법으로 땀을 배출하는 정찬성의 곁에서 아내 박선영이 묵묵히 그 곁을 지켰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서장훈은 "체중을 미리 빼면 되지 않느냐고 묻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게 하면 힘이 없다. 경기 직전에 빼고 계체량을 통과한 다음에 다시 먹어서 키운다"라며 "이런 분들은 나름의 노하우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찬성은 계체량을 가볍게 통과한 뒤 다시 체력 보충을 위한 고열량 식사를 이어갔다. 정찬성은 곧바로 9.1㎏을 찌우며 모두를 놀라게 하는 회복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헉.. 너무 극단적이다 몸에 안 좋을꺼같다 ㅠㅠ", "건강 생각하면서 하세요!", "바로 다시 찌다니 대박"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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