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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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개?' 오현경 가슴에 멍자국이 생긴 이유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배우 오현경이 SNS에 올렸던 글에 대해 설명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에서는 가상 커플로 활약 중인 오현경과 탁재훈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탁재훈은 최근 오현경이 SNS에 올린 글을 언급하며 "지금 프로그램 찍고 있는데 사랑은 다음 생애에 하겠다고?"라며 그 뜻을 물었다.

이에 오현경은 "얼마 전 탁재훈의 '멍 하나'를 우연히 듣게 됐다. 그 노래를 듣는데 나도 모르게 일만 바라보며 살고 있더라. 내게 멍 하나가 딱 있는데, 멍은 시간이 지나면 없어져야 하지 않느냐 그런데 없어지지 않는다"며 "요즘 여러 가지가 좀 그랬던 것 같은데, 열심히 살아도 지워지지 않는 멍이 있다"고 눈물 흘렸다.

이야기를 듣던 김형준은 "우리 나이 정도 되면 뭐 하나에 갑자기 뽝하고 꽂힌다"라 오현경의 말에 공감하며 "그 멍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확실히 지우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탁재훈은 "이 프로그램이 어떻게 멍을 지우니? 나도 이 프로그램하면서 멍이 50개 생겼어"라며 김형준을 나무라자 옆에 있던 오현경이 "너만 잘하면 돼"라고 말하며 다소 처질 수 있는 분위기를 전환했다. 그러면서 "그냥 좋은 글귀를 올렸을 뿐이다. 요즘 감수성이 예민해져서 그런 글을 보면 눈물이 난다. 탁재훈 오빠의 노래를 듣고도 울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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