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갑질' 폭로로 연예계가 어수선한 가운데, 과거 박진영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과거 박진영은 그룹 '트와이스'를 만든 방송인 Mnet 'JYP 트와이스 데뷔 프로젝트-식스틴' 7화에서 멤버들에 특별강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진영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생각하는 소속 가수가 되기 위해서는 실력보다 인성이 중요하다"라며 "좋은 사람의 기준은 실력보다 인성이 중요하며 성실, 겸손 그리고 진실 이 세 가지가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나도 예전에는 사석에서 욕을 썼다. 하지만 2010년부터 생각이 바뀌었고 이후 단 한 번도 쓰지 않았다. 여러분도 그동안 (욕을) 썼더라도 오늘부터 꼭 안 썼으면 좋겠다"라면서 "조심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겸손은 보험 같은 것"이라며 "차 운전해 주시는 분, 옷 들어주는 언니, 이런 분한테 행동으로 잘하라는 게 아니라 마음속으로 고마워해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겸손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 그런데 살다 보면 위기가 오지 않느냐"라며 "혼자서는 그 위기를 빠져나올 방법이 없다. 이 위기 때 주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얼마 전 방송에서도 박진영은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 방송에서 MC들이 ITZY에게 박진영이 했던 말 중에 가장 가슴에 남는 말에 관해 물었다. ITZY는 "진실, 성실, 겸손을 강조한다"라며 "세 가지가 필수적으로 말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진영은 "연습 기간에 태도 같은 부분들은 몇 년이 지나면 드러난다. 오래 한 친구들은 다 이겨내고 성실하게 견뎌낸 친구들이다"라고 설명했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Mnet 'JYP 트와이스 데뷔 프로젝트-식스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