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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후 또 이혼' 미코 장윤정의 속마음

전설의 미스코리아 장윤정의 솔직한 고백이 화제다.

1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장윤정이 출연해 두 딸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날 장윤정은 "두 딸에게 씩씩한 엄마가 되고 싶었다.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라며 "아무렇지 않게 나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주 담담하진 않았던 거 같다. 나에게도 여리고 힘든 모습이 있었던 거 같다. 아이들 이름을 부르다 보니 울컥했다"라고 속내를 전해다.

장윤정은 1994년 은행원이자 전 국회의원 이필우의 장남과 결혼해 첫 가정을 꾸렸지만 3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00년대 초반 미국에서 15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8월 이혼했다.

당시 장윤정은 "오랜 고민 끝에 서로 합의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며 "아이 양육은 제가 맡고 있으며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윤정은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다. 1987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이듬해엔 미스유니버스 2위에 오른 바 있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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