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나래 윤균상이 유재환의 연애 편지를 발견했다.
얼마 전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박나래 윤균상이 유재환의 물건을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유재환의 집을 정리하던 중 박나래는 "여기에 (유재환이) 군대에서 보냈던 편지가 있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유재환은 "어머, 어머 아이고. 이건 진짜 안돼!"라며 편지를 뺏으며 당황했다. 하지만 윤균상 역시 심상치 않은 스케치북을 발견했다.
스케치북에는 정성스러운 편지와 함께 뽀뽀 자국이 가득했다. 유재환은 "작가님이 프롬프터 써준 거다. 프롬프터야"라고 해명했지만, 윤균상은 박나래가 들고 있던 유재환의 연애 편지를 슬쩍 보더니 "애칭이 서방"이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어떤 작가님이 너한테 뽀뽀 자국을 남기니? 결혼을 몇 번 한 거야? '서방', '남편' 난리가 났다"라고 말했다. 윤균상도 "우리가 온 집이 희대의 카사노바 집이었어"라며 거들었다.
박나래는 유재환에게 "이런 건 빨리 비워야 했다"고 장난스레 잔소리했다. 유재환은 두 사람에게 옛 연인의 편지를 꼭 버려야 하는지 물었고, 윤균상은 "만약 여자친구가 이 편지 때문에 상처받으면 어떨 것 같으냐. 버리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네티즌들은 "바로바로 버려야지! 그걸 왜 가지고 있냐", "추억이니까 가지고 있을 수는 있지만 현 여자 친구가 싫어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tvN '신박한 정리'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