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얼짱 밀크티녀' 장저티엔의 화려한 일상이 현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의 한 연예 매체는 장저티엔의 일상 모습'이라는 제목으로 그의 일상을 소개했다. 장저티엔은 개인 웨이보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 모습을 비롯, 유명인들은 만나며 사업 홍보에 나선 모습들을 게재하고 있다. 사진에는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식사를 즐기고 있는 모습과 남편 류창둥(43)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지난 2009년 밀크티를 들고 찍은 사진 한 장으로 중국은 물론 한국, 일본에서까지 이름을 알린 장저티엔은 2011년 중국 명문대학교 청화대학에 입학했다. 그 뒤 2015년 쟝슈TV의 프로그램 '최강두뇌' 코너 MC로 발탁되면서 연예계 데뷔를 하는 듯 했으나 돌연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났다.
미국에서 중국 징둥닷컴 창업주 류창둥을 만나 1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으로 관심을 끌어모았다. 징동닷컴은 마윈의 알리바바 계열 쇼핑몰 타오바오와 쌍벽을 이루는 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로, 최근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매체 '포브스'는 류창둥 1인의 자산을 116억 달러(13조 원)으로 추정했다.

장저티엔은 중국 경제매체 '신차이푸'가 발표한 2017년판 '중국 부자랭킹 500'에서 남편 류창둥과 함께 29위에 이름을 올라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장저티엔은 결혼 후 징둥닷컴의 럭셔리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각종 패션 행사에 참석하는 등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2016년 딸을 출산한 뒤,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으며 현재 공부를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이런 그를 두고 '인생은 장저티엔처럼'이라는 말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