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수가 딸 '민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과거 2016년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이 직접 시청자들의 결혼식에 찾아가 축가를 선물하는 '웨딩 싱어즈' 특집이 그려졌다. 특히 박명수는 신부 아버지의 편지 낭독을 들으면서 자신의 딸 민서를 생각하는 듯 "그런 날이 안 왔으면 좋겠어. 시집 안 보냈으면 좋겠어"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딸 키운 아버지의 마음은 다 똑같은 것 같아. 뺏긴다는 느낌이 들것 같아"라며 동감을 표했다.
한 KBS '나를 돌아봐'에서 이경규-이예림 부녀와 함께 저녁을 먹었다. 이날 박명수는 딸 민서와 관련된 고민을 상담했다. 그는 민서의 미래를 보듯 이예림에게 여러 가지를 묻던 중 "시집을 가야 하지 않냐"라고 말을 건넸다. 이어 그는 "내 딸은 시집을 안 갔으면 좋겠다"라며 "뭐 하러 가냐. 아빠가 갖고 있는 재산 쓰면서 살면 되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자신이 진행하는 KBS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저희 집 아이(민서)도 예술 중학교 준비 중이다. 다음 주 시험이라서 굉장히 긴장하고 있다"며"뭘 긴장하니 즐기면서 하라고 했다. 사회 첫걸음 내딛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건 자신감이다. 주변에서 격려를 많이 해줘야 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명수 딸 민서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으로 지난 4월 서울시 무용단 공연 '놋:N.O.T'을 통해 무대에 오른 모습이 뒤늦게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KBS '나를 돌아봐'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