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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하와이' 200억 자산가 방미 부동산 투자 비결

부동산 재벌 가수 방미의 투자 비결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수 방미는 2007년 '종자돈 700만 원으로 부동산 투자 200억 만들기'를 출간하며 부동산 투자자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는 2007년 미국행에 오른다. 미국 뉴욕에서 액세서리 사업을 하면서 현지 부동산 투자도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건설한 트럼프 플레이스를 2000년 최초 분양가인 32만 달러에 사서 60만 달러에 되팔아 두 배 가까운 차익을 남겼다.

방미가 부동산 투자에 매력을 느낀 것은 부동산은 가격이 오를 때 크게 오르고, 빠질 때는 다른 자산에 비해 적게 내려갔기 때문이다. 이어 해외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환율의 매력을 알고부터였다. 이에 방미는 "국내 부동산은 각종 규제로 돈을 벌기 더욱 어려워졌다"며 "해외 부동산에 눈을 돌릴 적기가 왔다"고 말했다. 해외 부동산 투자는 달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과거 TV조선 '건강한 집'에 출연해 부동산 투자 방법 팁을 공유한 바 있다. 앞서 방미는 부동산 투자 비결로 "첫 번째로 보는 건 교통과 입지, 두 번째는 관리, 세 번째는 전망이다. 전망이 완전히 터진 집과 아닌 집과는 1억 정도 차이가 난다"고 언급했다.

그는 "부동산에 투자할 때 부동산 중개인을 완전히 신뢰하지 않고 오랜 기간 직접 살펴본 뒤 계약한다"며 "발품을 판 게 아니라 직접 그 동네의 입지나 인프라를 본 거다. 사람들이 예의가 바르다, 조용하다 같은 것을 알 수 있지 않나"고 조언하기도 했다.

한편, 방미가 가지고 있는 건물은 한남동의 유엔빌리지, 강남 신사동의 집 겸 사무실, 미국 LA 마리나 델 레이의 아파트, 제주도 서귀포 중문의 리조트, 청담동 상가 등등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박이다", "보는 안목이 있으신듯"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TV조선 '이사야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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