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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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하나로 DJ랭킹 13위' DJ소다 월클인기 수준

DJ소다의 세계적인 유명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방구석 축제 위험한 쇼타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마술사 최현우, 드랙 아티스트 나나영롱킴, DJ 소다, 래퍼 퀸 와사비, 프로듀서 박문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DJ소다가 글로벌 여성 DJ 랭킹에서 세계 13위,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DJ소다는 "3년 연속으로 거둔 순위다"고 설명했다.

또 MC 박나래는 "듣기로는 DJ소다가 자동차가 아닌 비행기만 타고 다닌다고 하더라. 그만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DJ소다는 "해외 투어를 다니다 관객이 태극기를 들고 있는 것을 보면 내 가슴이 너무 찡하다"고 고백했다.

DJ소다는 또 "미국 유명 래퍼들이 DM을 많이 보내신다"면서 "10명 이상"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숙은 "한국 연예인에게 대시 받았죠? 10명 이상 업다운"이라고 재차 물었고 DJ소다는 "10명 이하 5명 이상"이라고 말했다. "만난 적이 있냐"는 질문에 DJ소다는 미소만 지어 보였다.

이에 DJ 소다의 이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옥타곤, 펠리스 등 강남의 유명 클럽에서 주로 활동하던 그는 디제잉 실력뿐 아니라 매력적인 외모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DJ소다는 '레드푸'의 노래 'NEW Thang' 노래에 맞춰 일명 '피리 춤'을 추는 것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SNS를 타고 점차 인지도를 높인 DJ 소다는 이제 해외 페스티벌, 행사에 빠지지 않고 초청되는 글로벌 스타로 성장했다. LMFAO의 멤버 레드푸와 공연을 하거나, MLB 올스타 위크에 한국 대표로 초청되고 B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소개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에 DJ소다의 수입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관객 5천 명 이상의 뮤직 페스티벌 특급 DJ들은 한화로 1천만 원 이상의 출연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업계에서는 "동남아시아에서 특급을 넘어 준 연예인 대우를 받는 DJ 소다의 수입은 1년에 10억 원 이상 벌어들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와.. 비행기로 스케줄", "운동화로 에베레스트 쌓으시는 분"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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