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사이다

'입대 7개월째' 前 빅뱅 멤버 승리가 전한 근황

해외 원정도박 및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된 승리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육군에 따르면 승리는 오는 16일 투자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것과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군법정에 선다. 이날 승리는 경기 용인시 소재 지상작전 사령부에서 첫 재판을 받게 된다. 이는 지난 1월 말 민간인 신분으로 기소된 후 7개월여 만이다.

기소 이후 재판이 7개월간 지연된 이유는 승리의 군 입대와 재판부 변경 등의 사유가 있었다. 앞서 승리 사건은 기소와 함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에 배당이 되었지만 승리는 재판 기일이 정해지기 전인 지난 3월 9일 군에 입대했다.

승리가 군에 입대함에 따라 서울 중앙지법은 지난 5월 15일 승리 사건을 제5군단 사령부 보통군사 법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5군단 사령부 보통군사 법원은 이 재판을 직접 맡지 않고 지상작전 사령부 보통군사 법원으로 이첩했다. 승리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약 3년 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지에서 수차례 도박을 한 혐의와 도박 자금을 달러로 빌리면서 사전신고를 하지 않아던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와우", "잘 있나 보네" 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승리는 지난 3월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승리의 신병 훈련소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승리는 동기들과 함께 마스크를 낀 채 경례를 하고 있다. 작성자는 "승리 근황 소대장 훈련병이라 함. 1차 분류로 5포병여단이라는데?"라는 글을 남겼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사진 더팩트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더 많은 소식 받기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많이 본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