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PD 유호진 PD의 연애관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7월 첫 방송한 tvN '서울촌놈'은 이승기와 차태현을 앞세워 서울에서만 산 토박이들이 다른 도시 출신의 스타들과 함께 추억을 공유하며 펼치는 '로컬' 버라이어티다.
이에 눈길을 끈 것은 '서울촌놈'의 연출자인 류호진 PD다. 그는 '1박 2일' 시즌3를 통해 야외 예능에서의 남다른 감각을 뽐내며 '서울촌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예능으로만 알려졌던 유호진PD의 감성적인 면모가 드러나 더욱 화제가 됐다.
유호진 PD는 과거 자신의 SNS를 통해 "연애를 시작하면 한 여자의 취향과 지식, 그리고 많은 것이 함께 온다"고 말했다. 이어 "연인과 배우자가 가져오는 건 온전한 세계의 반쪽.에 가깝다. 그건 너무 커다랗고 완결되어 있어서 완전하게 이해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녀가 가져오는 세상때문에 나는 조금 더 다양하고 조금 덜 편협한 인간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 사람이 오는 건 그 사람의 삶 전체가 오는 것,이라는 말을 광고판에서 본 적이 있다. 왜 아침에 그 문구가 생각났을까. 아무튼 사람을, 연인을 곁에 두기로 하는 것은 그래서, 무척이나 거대한 결심이다"고 마무리를 지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수많은 공감을 보내며 "모든 새로운 세계들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유호진의 말을 듣고 머리가 멍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또한 유호진 PD는 과거 퀴즈 프로그램에서 소개팅의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KBS '1 대 100'에 출연한 유호진 PD는 "얼굴이 알려져서 소개팅할 때 불편하다더라"라는 말에 "외모적으로 자신 없는 것도 있고, 별개로 일반 분들은 소개팅을 나가면 그 직장 내에서 평판이나 성과를 아는 사람이 없다. 그런데 나는 '요즘 힘드신 것 같던데'라는 이야기를 하거나 동정한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여자친구와 함께 가보고 싶은 곳에 대한 질문에 "마라도"라고 말한 그는 "국가적인 의미가 있다. 마라도는 풍경도 예쁘고 대한민국의 최남단에 있다"며 "배를 타고 가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결항률이 가장 높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tvN '유퀴즈온더블럭', 유호진 페이스북 사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