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지민, 설현과 김신영의 친목 모임을 함께 했던 연예인이 화제다.
과거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개그우먼 김신영, 가수 지민과 설현이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김희철과 함께 '신김치파' 멤버로 절친한 사이라고 밝혔다. 설현은 "김희철은 그땐 한창 친했는데 거의 탈퇴각이야"라며 "우리 셋이 유닛으로 활동 중"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친분이 있던 김희철은 신김치파에서 빠진 이유에 대해 "우정 반지는 필수"라며 "저기 있으면 귀에서 피 나"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희철이 여자 생겼어"라고 말했고, 설현과 김신영은 "우린 알고 있었지"라며 "우린 2년 전부터 알고 있었어"라고 응수했다. 이들이 친해진 계기에 대해 지민은 "당시 프로그램 MC가 신영, 희철 오빠였는데 공연하고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가입 방법을 묻는 질문에 설현은 "가입비가 1000만원"이라고 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1000만원 밖에 안 됐어?"라고 응수해 웃음을 더했다. 이때 김희철은 "여행도 같이 가고 완전 재미있게 놀았는데 짐꾼이었지"라고 회상했지만 김신영은 "운전도 내가 다 하고 짐도 내가 실었다. 김희철은 얼굴 탄다고 뒷자리에 앉아 있었다"며 "난 술도 못 먹어. 희철이 데려다 줘야 하거든"이라고 폭로, 주위를 폭소케 했다.

특히나 세 사람은 전학신청서 장래희망에 모두 똑같이 '301'이라고 적어냈다. 이는 '셋(3)이서 영(0)원히 하나(1)'라는 뜻이었던 것. 마치 이들은 독특한 친분을 과시했다. 단체 활동을 중요시하고, 비밀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며 심지어 함께 있을 때는 휴대전화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네티즌들은 "와 끼리끼리논다", "김희철 손절 빨리하길 잘했네", "선견지명 대박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JTBC '아는 형님'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