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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빨리?" 여진구의 충격 연애 고백

아역배우 출신 여진구가 연애 경험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했다.

얼마 전 방송된 tvN '바퀴달린 집'에서는 여진구가 공효진, 김희원, 성동일과 솔로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모태 솔로라고 고백했다.

이날 공효진은 "20대 때 언니들이 사랑에 한눈팔지 말고 일 열심히 하라고 했다. 그땐 사랑이 전부인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까 언니들 말이 다 맞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원은 "진구는 결혼을 빨리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여진구는 "예쁘게 가정을 이루는 모습을 보면 결혼을 하고 싶어지더라"라고 말했다.

공효진은 "뭣 모를 때 후루룩 가더라. 내 일에 빠져서 정신 차리면 다 갔네 싶다. 갔다왔네도 있다"라며 "진구는 아기 때부터 일해서 학창시절에 할 수 있는 풋풋한 첫사랑도 못 해봤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여진구는 "혼자 짝사랑은 해봤다. 정식적인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원은 "너는 나보다 더 급해"라며 "사랑을 하면 마음이 풍성해져서 시인이 된다. 대중가요가 다 내 얘기 같다. 그러면서 점점 인간화돼 간다. 세상의 쓴맛을 알아간다. 그게 행복한 거다"라고 말했다.

김희원은 "안 죽어도 죽는 연기 할 수 있다. 사랑을 해보지 않고 연기를 할 수 있지만 사랑을 해봐야 한다. 너는 내일부터 여기 오지 말고 거기에 가라"라고 말했다. 이에 성동일은 "'불타는 청춘'에 가야 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희원은 "거기 가면 얘는 아들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네티즌들은 "진구 오빠 저랑 연애해요", "나도 빨리 결혼하고 싶은데 ㅠㅠ", "공효진 말이 맞다! 맞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여진구 SNS, tvN '바퀴달린 집'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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