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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 긴장?' 광희가 목금 스케줄 싹~비운 이유

'수발놈' 광희가 '놀면 뭐하니?' 출연 이후 달라진 근황을 털어놨다.

얼마 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방송인 광희가 '놀면 뭐하니?' 출연 후기를 전했다. 광희는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의 보조 역할, 일명 '수발놈'으로 활약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는 이 방송 이후 광고 섭외가 쏟아졌다고 말했다.

광희는 소속사가 어느 날부터 목, 금 스케줄을 비워놓았다며 그 이유가 '놀면 뭐 하니?'에서 혹시 부를지도 모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조금 재밌으면 그다음 주에 또 나오고 하는 식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지석진 씨가 "그런 대우를 받고 꼭 붙어있어야 하나"라고 묻자 광희는 "방송 한 번 나가면 섭외 전화, 광고 문의 장난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광고주들 역시 '광희가 프로그램 고정 멤버냐'며 물은 뒤 취소하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광희는 '놀면 뭐 하니?' 출연하면 마음이 조급해진다고 했다. 광희는 "다들 방송 오래 하셨으니까 예능을 수월하게 즐길 것 같지만, 다들 그렇지 않다. 박 터진다"라며 "멘트 하나 나오면 하나 더 하려고 다들 혈안이 돼 있다. 열정이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광희 나오면 더 재밌음", "간헐적 천재 황광희! 광고주분들 우리 광희 많이 협찬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입담 터졌다", "제대로 된 수발놈"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광희는 최근 웹 예능 도전을 준비 중이다. 인기 웹 예능 ‘와썹맨’과 ‘워크맨’을 처음 기획하고 히트시킨 제작진이 새로운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그를 선택한 것. 형과 누나들 사이에서도 주눅 들지 않은 광희만의 예능감을 온전히 발휘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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