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장도연이 혼전 동거에 대해 언급을 해 화제를 모았다.
장도연은 최근 방송된 Olive '편 먹고 갈래요? <밥블레스유 2>'에서 게스트 제시와 함께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제시는 혼전 동거와 관련한 사연을 듣고 "미국에서는 특별한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제시는 "연애를 하면 밖에서만 보지 않냐. 같이 살면서 어떤 습관이 있는지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장도연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대신 부모님한테는 비밀로 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엄마가 아시면 등짝을 맞을 것 같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후 장도연은 개그맨 강재준, 이은형 부부를 언급하며 "이은형도 처음에는 강재준이 잘 때 코를 심하게 고는 걸 몰랐다고 했다"라며 "지금은 둘이 서로 발을 보고 잠든다고 하더라"라고 동거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장도연은 성에 대해 개방적인 연애관을 고백한 바 있다. 장도연은 과거 2015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제대로 된 연애를 29살에 처음 해봤다"며 "당시 연애를 하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성에 대해 열린 마음이 생겼고 남자도 좋아하게 됐다"라며 "어차피 썩어 죽을 몸인데 아끼면 똥 된다고 했다. 스킨십에 굉장히 자유로워졌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Olive '편 먹고 갈래요? <밥블레스유 2>'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더팩트 | 최주빈 기자] chlwnqls@tf.co.kr
<사진 = Olive '편 먹고 갈래요? <밥블레스유 2>', MBC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