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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추가 폭로" 천안나 '학폭' 진실은?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 천안나를 둘러싼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천안나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에 대한 사실이 아닌 소문들로 인해 마음 아파하시는 부모님과 가족들, 지인들에 대한 미안함이 너무 커져서 제가 직접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천안나는 이 글에서 자신을 둘러싼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대학교 재학 당시 제가 후배들에게 갑질, 욕설, 폭행, 가혹 행위 등을 하였고 심지어 저로 인해 한 후배가 자퇴를 하였다는 내용까지 있지만, 이는 전부 사실이 아니다"며 "저는 글에 쓰인 행위를 일체 한 적이 없고 재학 중 후배라는 이유 만으로 누군가를 일방적으로 괴롭힌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천안나는 "저는 해당 글의 글쓴이가 학교 폭력과는 관계없이 저를 미워하는 소수 후배들이라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며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많은 분이 악플을 달고 입에 담지도 못할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다. 고통이 영원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에 제가 할 수 이는 것은 법적 대응 밖에 없다"고 알렸다.

천안나가 '학교 폭력' 논란에 해명했지만, 이에 피해 주장자들의 추가 폭로가 또다시 이어지고 있다. 7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안녕하세요 저는 하트시그널 천안나 선배의 학교 후배입니다"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글쓴이는 "어제 천안나 선배는 인스타그램에 후배들을 괴롭힌 사실이 없으며 전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 글을 올렸습니다. 그 글을 보고 천안나 선배에게 당한 14, 15학번 단톡방이 생겼고, 현재 당한 일들을 모으고 있습니다"라며 3가지 증언 글을 캡처해 올렸다.

그러면서 "인정하고 사과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겁니다. 아니, 그 해명 글만 올리지 않았어도 이러지 않았을 겁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인정하고 사과하세요"라고 말했다. 끝으로 글쓴이는 "추가로 더 심한 증언들도 있으며, 현재도 올라오고 있습니다"라며 천안나의 사과를 요구했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천안나 개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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