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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어머니가 미용실 영업하는 특별한 사연

임영웅이 임영웅 어머니 미용실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6월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공식 유튜브에는 임영웅이 모교를 방문한 영상이 게재됐다.

총장은 임영웅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임영웅 어머니에게 "이제 미용실 영업은 안 하시냐.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이에 임영웅 어머니는 "계속해야죠"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워낙에 코로나가 아니어도 너무 많은 분들이 가게에 찾아와 주셨다. 그래서 가게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추가 설명을 했다. 임영웅 어머니는 오랫동안 경기도 포천에서 미용실을 운영해 왔다. '미스터트롯' 이후 임영웅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많은 팬들이 미용실을 방문해 영업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고 마침 코로나19가 심각해지면서 지난 3월부터 휴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임영웅의 어머니는 미용실 문을 닫으면서 미용실을 찾아오는 임영웅 팬들이 짧은 추억이라도 남길 수 있도록 가게 앞에 방명록을 두었다고 한다. 사소하지만 마음이 돋보이는 배려에 "임영웅씨의 착한 마음이 어디서 왔겠냐. 어머니가 팬들에 대한 배려심이 깊다"고 전했다.

또한 임영웅의 어머니의 탁월한 요리 솜씨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의 생일 기념 V 라이브 방송 비하인드에서 갑작스러운 어머니가 등장했다. 어머니의 등장에 임영웅은 '기가 막힌다. 엄마를 데려와?라며 장난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엄마를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저희 엄마 출연료 많이 주세요"라면서 진지하면서 장난스러운 말을 남겼다.

임영웅의 어머니는 아들 생일을 맞이해 스태프들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많은 양의 밑반찬과 갈비찜, 잡채 등 다양한 음식들을 준비했다. 임영웅은 이에 "음식이 너무 맛있다"며 "역시 엄마 음식은 아무도 따라올 수 없다"고 말해 어머니를 미소 짓게 했다.

이에 네티즌들을 "와 대단하시다", "어머니 응원합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TV조선 '미스터트롯의 맛'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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