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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자" MC몽이 후배에게 전한 충격 발언

가수 MC몽이 후배 가수에게 군대 언급을 해 충격을 자아냈다.

한 푸드트럭 업체의 인스타그램에는 최근 MC몽이 그룹 네이처에게 보낸 간식차를 인증하는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해당 게시물은 "걸그룹 네이처 뮤직비디오 촬영장 케이터링. 가수 MC몽 님께서 응원차 불러주셨다"며 네이처와 MC몽 사이의 친분을 알렸다.

특히 사진 속 간식 차 옆에 "이번에 못 뜨면 군대 가자"라는 MC몽이 보낸 현수막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던 자신의 처지를 담은 자조적인 의미의 유머라 볼 수도 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복귀 앨범도 내가 그리웠니 이러면서 은근히 비꼬고 조롱하던데", "이슈화되려고 군대를 언급한 것 같아서 불쾌하다", "혐오스럽다" 등의 불쾌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과거 MC몽은 치아를 고의로 발치해 병역을 기피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법원은 병역면제를 목적으로 치아를 뽑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지만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혐의에 대해서는 집행 유예를 선고했다. 그러나, 이후 MC몽은 공백기를 가진 뒤 다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쳤고 지난해 정규 8집 앨범을 발매하며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더팩트 | 최주빈 기자] chlwnqls@tf.co.kr

<사진 = MC몽 SNS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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