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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균?" 홍선영이 살찔 수 밖에 없는 충격 이유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병원을 찾아 살이 찌는 충격 이유가 밝혀졌다.

얼마 전 방송된 SBS의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새끼'에는 홍진영 홍선영 자매의 일상이 담겼다. 다이어트 중인 홍선영은 이날 '컬러 푸드 챌린지'라며 검은색 음식을 먹었다. 홍진영은 그런 홍선영에게 살찐다고 잔소리를 퍼부었다. 홍선영은 그러나 한 가지 색깔 음식만 먹으면 살이 안 찐다면서 콜라까지 마셨다. 홍진영은 "그냥 다이어트 하지 마"라고 '현실 자매'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홍선영은 뚱보균 검사를 받았다며 홍진영과 함께 병원을 방문했다. 홍진영은 "언니는 적게 먹어서 살이 찌는 게 아닌 것 같다"고 말했으나 홍선영은 "엄마도 검사를 시켜봐야 할지도 모른다. 살찌는 것은 유전 아닌가"라고 답했다.

병원을 찾은 홍선영·홍진영 자매를 향해 전문가는 "장 속에는 소화를 돕는 균과 지방을 축적하는 균이 있다"며 "지방을 축적시키는 것이 뚱보균이다. (홍선영이) 살 찌는 것은 유전일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검사 결과 홍선영은 뚱보균이 51.9%, 일반균이 48.1%로 뚱보균 소지 비율 상위 10% 안쪽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유해균이 81%를 차지해 '미우새' 출연진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전문가는 "장 내 상태가 안 좋아질수록 우울증, 불안감 등의 상태가 더 자주 온다"며 "유해한 균이 많아질수록 안 좋은 음식이 많이 당긴다.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하는 것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네티즌들은 "살찌는 것도 슬픈데 뚱보균이라니...ㄷㄷ", "저런 균도 있어? 다이어트 꼭 성공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선영은 지난해 104kg였던 몸무게를 60kg대로 만들겠다며 공개 다이어트 선언을 한 바 있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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