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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윤혜진 유튜브에서 공개 된 엄태웅 근황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의 근황을 공개했다.

윤혜진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엄태웅과 함께한 일상 영상을 "중독주의 영상! 배배꼬인 여자 풀어주는 오포의 G릴놈 자기들끼리 웃겨죽는데 모"란 제목으로 공개했다. 영상에는 엄태웅이 윤혜진에게 마사지를 해주는 장면이 담겼다. 엄태웅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윤혜진은 "마사지사 엄 아저씨", "친절한 태웅씨" 등의 자막을 덧붙였고, 엄태웅의 목소리도 담겼다.

엄태웅은 윤혜진을 마사지하며 다정하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었다. 이곳저곳 아파하던 윤혜진은 엄태웅의 마사지를 받으며 "아프다", "이 아저씨 정말. 일 그만하고 싶나. 내가 누군지 알고. 나 윤혜진이야" 등의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엄태웅은 손가락으로는 마사지하지 말라는 윤혜진에게 사뭇 진지한 목소리로 "손가락으로 하라고 배웠다"고 말하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엄태웅은 과거 성매매 사건에 연루됐다. 2016년 성폭행 혐의로 마사지 업소 종업원 A씨로부터 고소를 당한 것이다. 조사 결과 A씨는 업주와 합의금을 받아내려고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A씨는 무고 혐의로 2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엄태웅은 성매매(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00만 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엄태웅은 성폭행 혐의는 벗었지만 2017년 영화 '포크레인'에 출연한 후 현재까지 연예 활동 재개를 하지 못하고 있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유튜브 '윤혜진의 What see 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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