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마이걸의 눈물을 터트리게 한 아이유의 행동에 이목이 쏠렸다.
아이유의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아이유 엉망라이브"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 속 아이유는 타 가수들의 노래를 커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아이유는 기타 반주에 맞춰 오마이걸의 곡 '돌핀'을 열창했다. 그는 자신 특유의 감성과 목소리로 원곡을 재해석해 아련하고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내 노래를 마친 아이유는 "실수 안 해서 다행이다. 오마이걸 친구들이 봤으려나"라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본 오마이걸 멤버 효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해당 영상 캡처본을 올리며 "진짜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다. 선배님이 최고다. 듣기만 한 게 아니라 울고 있습니다"라며 벅찬 감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오마이걸의 '돌핀' 스트리밍 인증샷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사진 속 곡명 'Dolphin' 옆에는 하트가 두 개가 붙어 있었고, '너무 좋다'라는 글귀도 함께 있다. 해당 곡은 아이유의 극찬에 힘입어 오마이걸의 'Dolphin'은 실시간 음원사이트 멜론차트와 지니차트에서 순위 급상승을 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더팩트 | 최주빈 기자] chlwnqls@tf.co.kr
<사진 = 아이유 개인 SNS 영상, 오마이걸 SNS 사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