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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후 행복'오만석에 '이혼남'서장훈의 찐 반응

오만석이 재혼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얼마 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오만석이 출연하면서 자연스레 재혼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졌다. 오만석은 이날 방송에서 재혼 이후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전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서장훈은 "여기 밭이다. 10명 중에 40%다. 이 정도면 우리 모두의 일 아니냐"며 이혼 이야기를 꺼냈다. 오만석은 인정하며 "옛말 중에 판단력이 흐려지면 결혼을 하고 이해력이 떨어지면 이혼을 한다고 하더라. 그리고 기억력이 떨어지면 재혼을 한다"고 농담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오히려 "괜찮겠나"라며 재혼한 오만석을 걱정했다. 그러자 오만석은 "나는 너무 행복하고 잘 살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우리 입장에서는 오만석이 좋은 예고, 롤모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싱글대디'였던 그는 "공개 연애 후 너무 많은 욕을 먹었다"며 "또다시 아이 앞에서 연애하는 게 조심스럽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딸이 철들고 나서 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재혼에 대한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오만석은 2018년 5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출신 여성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오만석은 재혼 전 공개 열애 당시 받았던 비난과 세간의 관심에 부담을 느꼈는지 사생활 보도 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오만석은 재혼 상대와 2016년부터 열애, 2년 간의 만남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만석의 전 아내는 영화 의상디자이너 조상경으로, 2001년 결혼했으나 2007년 합의이혼 이후 홀로 딸을 키워왔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JTBC '아는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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