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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창 김지연 '10년'만에 이혼한 충격 이유

이혼 후 제2의 삶을 사는 배우 이세창과 전 부인 김지연과의 이혼 사유가 다시금 화제다.

과거 2002년 이세창과 김지연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연을 맺고 이듬해인 2003년 결혼에 성공해 2005년 1월 딸을 낳았다. 하지만 이세창과 김지연의 결혼 생활은 평탄치 않았다. 결혼 8년째부터 별거 생활에 들어갔고, 결혼 10년 만인 2013년 가치관의 차이 때문에 이혼을 했다.

김지연은 이세창과 불화설과 관련해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사업하는 남편이 가정에 소홀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지연은 "이세창이 사업상 밖에서 일하다 보니 집에 며칠씩 못 들어온다"며 "아이까지 아빠를 멀게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세창이 집에 오더라도 TV만 보는 등 부부간의 대화가 적었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세창도 "김지연이 과소비하고 남편에 대해 무관심하다"며 나름대로 김지연에게 서운했던 점을 털어놨다. 이 뿐 아니라 김지연은 방송에서 여러번 가정 불화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SBS TV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서 남편 이세창을 겨냥한 듯 "남자 얼굴은 금세 질린다"며 "외모보다 중요한 것들을 봐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방송 볼 때마다 불안불안 했다", "서로에 대한 폭로를 방송에서?", "서로 물고 뜯는데 이혼하길 잘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세창은 전부인 김지연과 이혼 4년 만에 정하나와 재혼했다. 정하나는 이세창이 대표로 있는 알스타즈 소속이며 뮤지컬 배우다. 정하나는 이세창과의 결혼 결심에 대해 "사람으로서 본받을 점이 많다는 게 좋았다. 서로 부딪힐 일이없다는 이런 부분에서 결혼이란 확신이 들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둘은 1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17 11월 결혼했다.

한편, 김지연은 이세창과 이혼 후 현재 쇼호스트로 활약 중이며, 개인 유튜브를 개설해 소소한 일상을 전하고 있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SBS TV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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