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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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1억 기부소식에 추가 공개된 과거

임영웅의 끊이지 않는 미담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동 복지 재단인 '꿈을 주는 과일 재단'에 따르면 가수 임영웅은 "하루빨리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이 오길 바란다"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서울 지역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아동 가정 200여 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들 가정에 1년간 과일 바구니 2천 상자와 청소년 권장 도서 1천500권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임영웅의 과거 미담들이 같이 주목을 받았다.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임영웅 선물이 왜?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이 깜짝 놀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원래 미스터트롯 이야기 잘 안 하는데 꼭 할 이야기가 있다"면서 "임영웅의 선물 비하인드 관련 내용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진짜 미쳤다. 임영웅 인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제화 선물은 임영웅의 우승 공약이었는데 바로 여기에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겨져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미스터트롯 작가들이 본선 진출 출연진들에게 기념품을 준다며 주소를 알려달라고 했다"며 "출연진들 입장에서는 흔한 방송국 기념품이라고 생각했다. 그 기념품의 정체는 다름아닌 임영웅의 수제화 선물이었다. 임영웅이 제작진을 통해 깜짝 선물을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우승했으면 '그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냐'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 선물은 약 30만 원 상당의 구두 교환권"이라면서 "출연자들 101명에게만 나눠줘도 금액이 무려 3030만 원에 달한다"라며 임영웅을 추켜세웠다.

또한 임영웅은 지난 6일 임영웅은 할머니와 어머니를 모시고 자신이 과거 아르바이트를 했던 포천시 송우리에 위치한 돈가스 전문 식당에 방문했다. 임영웅은 오랜만에 만난 음식점 사장님과 인사를 나눴고, 기념사진을 찍고 사인도 남겼다. 공개된 사인에 임영웅은 "여기서 아르바이트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늘 건강하세요♥"라고 적었다.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는 과거 아르바이트를 했던 편의점을 찾아 점장에서 인사를 드리기도 했다. 당시 편의점 점장은 "성격이 너무 좋고 일도 잘해서 나무랄 게 없었다. 너무 예뻐했다"라며 반가워했다. 그는 "그는 중장년층 이모들을 위해서 트로트를 불렀고, 포천지역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잘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임영웅 부족한 게 뭐야", "임영웅 응원합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유튜브 채널 '임영웅'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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