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선이 방송에서 남편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 사연이 공개되면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얼마 전 배우 유선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3주년 홈커밍 특집 스페셜 MC로 함께 했다.
방송에서 유선은 남편과 수시로 손을 잡거나 뽀뽀를 한다며 여전한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선의 남편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고, 유선은 남편이 배우 지망생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다 유선은 함께 배우의 꿈을 꾸며 만난 남편과 지난날 서로를 도우며 고군분투했던 때를 회상하다 갑자기 눈물을 쏟아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선은 "둘 다 막연한 길 가기에는 서로 답답하니까"라고 전하며 결국 꿈을 접게 된 남편을 떠올렸다.

네티즌들은 "나도 방송보다 울컥했음", "남편 아이돌 외모던데 ㅠㅠ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서 꿈을 포기하다니.. 찐 사랑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선은 10년 교제 끝에 남편 차효주씨와 결혼했다. 이에 대해 "우리끼리 정한 연애기간이 10년이다. 2001년부터 사귄 걸로 치자고 했다. 사실 23살에 만나서 밀당을 했다"라고 밝혔다.
유선은 과거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에서 아이돌 외모의 남편 얼굴을 공개한 바 있다.

또 2017년 bnt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어떤 사람이냐고 묻자 "남편은 굉장히 헌신적이다. 내가 배우로서 활동하는 걸 누구보다 멋있다고 생각해주고 박수 쳐주는 사람이다. 작품을 하는 동안에는 남편이 무조건 아이를 재워주는데 내가 대사를 외울 수 있게 늘 배려해주고 생각해준다. 또한 아이와의 시간을 누구보다 행복하게 잘 보내기 때문에 아이에게도 최고의 아빠라고 생각한다. 최고의 아빠는 곧 최고의 남편 아닐까"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캡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