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으로 '다이어트'를 하려던 중국의 유명 BJ가 경찰에 체포됐다.
여성 BJ인 징모씨는 뛰어난 미모와 몸매로 인기를 얻으면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징씨는 현재 키 175cm에 몸무게는 50kg으로, 더 많은 팬을 얻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기로 했고 결국에는 마약까지 손을 댔다. 징씨는 마약을 접한 이유에 대해 "마약을 접한 뒤 정신이 극도로 흥분된 상태가 이어졌으며 쉬지 않고 일해도 힘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정신때문에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됐으며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하며 마약중독의 심각성을 보였다.
또한 징씨는 마약을 지속적으로 구하기 위해 50세 유모씨에게 접근했으며, 마약 중독자인 유씨가 제공하는 마약을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마약과 관련된 범죄에 대해 '사형'이라는 강력한 처벌을 내리고 있다. 마약을 밀수, 판매, 운반, 제조한 경우, 마약의 양이 얼마든지 불문하고 법적으로 15년 이상 징역, 무기징역 또는 사형을 하면 동시에 재산 몰수까지 적용된다.
이에 네티즌들은 "와.. 다이어트를 미쳤다", "너무 심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