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이혼한 아버지와 이복동생 등을 경제적으로 돕고 있단 소식이 전해졌다.
얼마 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최근 전역 후 연기 활동을 재기한 김수현의 가족사가 공개됐다.
프로그램 패널들은 김수현 아버지는 밴드 '세븐돌핀스' 보컬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세븐돌핀스는 회당 580만 원 정도 금액을 받고 무대를 설 정도로 인기가 좋았지만 밴드 '송골매' 등장으로 인기를 유지하지 못했다. 이후 김수현의 아버지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밴드 활동을 할 때 부인과 이혼을 했으며 재혼하여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고 전했다.
다소 불편한 이야기지만 김수현은 본은 가족사를 불편해하지 않는다며 한 패널이 "(김수현 씨가) 경제적으로 여유롭잖아요?"라며 "현재 아버지와 이복동생과 이복동생을 낳은 어머니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해진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가에 따르면 김수현은 이복동생 김주나는 2016년 9월 데뷔곡 '썸머 드림'(Summer Dream)을 발표한 바 있으며 김수현 아버지는 데뷔 후에도 부산의 라이브클럽에서 노래하면서 가수로서의 삶을 이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외동아들일 줄 알았는데 이복동생이 있다니", "김수현 인성 무엇.. 이복 동생한테 경제적으로 지원까지 해주다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