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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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만에서 난리 난 박서준 닮은꼴 배우

대만에서 박서준 닮은 꼴 배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대만 CT에서 방영된 '상견니'는 연인 왕취안성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던 황위쉬안이 어느 날 익명의 택배로 오래된 카세트테이프를 받고 과거로 타임 슬립하게 되면서, 여러 사건들과 복잡하게 얽힌 시공간 사이에서 과거와 미래의 운명을 바꾸려 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상견니'는 2019~20년 대만 최고의 화제작,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드라마 평점 1위 등 많은 화제성을 모았다. 중국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국내 첫 방송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출연 배우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배우 박서준 닮은 꼴로 유명한 대만의 국민남친이라고 불리는 시백우는 나이에 안 맞는 차분한 성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연예계 종사자는 "시백우는 내성적이지만 매너가 있는 훈남이다"며 "예전 촬영장에서 여배우의 헤어스타일이 망가지는 걸 막기 위해 바람 부는 곳에 서서 바람을 막아주기도 하더라"고 말했다.

또한 시백우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상견니'의 모쥔제를 보고 저도 과묵하고, 좀 내성적이다. 그래서 나 자신의 그림자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먼저 다가가는 것 보다는 사람들의 얘기를 듣는 편이다"고 자신을 표현했다. 이어 평상시의 시백우는 어떤 생활을 보내냐고 묻자 "집 밖에 나가서 노는 스타일은 아니다"며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거나 혼자 있을 때 시간을 보내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주인공이 완전 시백우였네", "요즘 눈길이 가는 배우"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판타지 로맨스 '상견니'는 매주 금, 토 밤 11시 채널 위라이크에서 방송된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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