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시의 '가슴' 발언으로 런닝맨이 초토화됐다.
얼마 전 방송된 SBS '런닝맨'은 '행사의 신' 제시, 오마이걸 효정, 볼빨간 사춘기 안지영, 비와이, 업텐션 이진혁이 출연해 '명품 축제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행사비 사수 레이스'에서 참가자들은 제작진의 제시어에 맞춰 답하는 미션을 소화했다. 양세형은 '이성을 볼 때 보는 기준' 질문에 "가.."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시는 "자기 생각인데 뭐 어떠냐"며 남다른 반응을 보였다. 이어 제시는 '거울을 보면 드는 생각은?'이라는 질문에 "가슴 커"라고 답해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질문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하던 제시가 게임에서 이기자 멤버들이 깜짝 놀랐다. 제시는 "교포 무시하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이 언니 때문에 못 살아 ㅋㅋㅋㅋ", "넘 솔직해서 좋은 제시"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시는 과거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가슴 성형수술 사실을 솔직히 밝힌 적 있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MC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전현무는 "이야기하기 전에는 가슴 성형수술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당황스러워하자 오히려 제시는 자신의 가슴을 가리키며 "이게 진짜 같아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SBS '런닝맨', KBS 2TV '해피투게더3', 제시 개인 SNS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