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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숨기고?' 유명 배우의 충격 만행

에이즈 감염을 숨긴 채 수차례 성관계를 한 배우가 다시금 화제다.

미국 할리우드 배우 찰리 신은 과거 '브렛 로시'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성인 배우 스코틴 로스와 "에이즈 양성 진단을 받은 사실을 숨긴 채 다섯 번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신의 변호인 마티 싱어는 "로스의 주장을 반박해줄 수많은 증인이 있다"며 일축했다.

찰리 신은 지난 2015년 NBC방송의 아침 프로그램에 출연해, "4년 전 HIV 양성 진단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그는 당시 "이후 꾸준히 약을 복용해 지금은 건강을 회복했으며, 진단을 받은 뒤 콘돔을 착용하지 않고 성관계를 했지만 모든 파트너에게 HIV 감염 사실을 알렸다"고 주장했다. 특히 신은 HIV에 걸리고 나서 평소 신뢰하는 지인들과 이 문제를 상의했지만, 그 중 일부가 "비밀을 지키는 대가로 돈을 요구한 바람에 최대 1천만 달러를 지불했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찰리 신은 이성 문제뿐만 아니라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된 적도 있다. 그는 지난 2009년 콜로라도주 아스펜의 스키 리조트에서 긴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피해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연예매체인 레이더 온라인은 "찰리 신이 아내인 브룩 뮬러와 심하게 다툰 직후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그는 보석금 8천 500달러를 내고 석방됐다.

한편, 에이즈는 HIV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하면 나타나는 질병이다.

[더팩트 | 최주빈 기자] chlwnqls@tf.co.kr

<사진 = 찰리 신 개인 SNS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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