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전 연인과의 결별 소식을 알리며 전남친의 행동을 폭로했다.
조민아는 자신의 SNS에 "예쁜 소식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마음이 아픕니다. 사랑만으로 모든 걸 떠안기엔 제 그릇이 작은 것 같습니다. 실패하고 싶지 않아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하지만 모든 게 당연해지다 못해 거짓말들이 도가 지나쳐 믿음과 신뢰가 무너졌습니다"라는 내용을 담은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조민아가 쓴 장문의 글에서는 조민아의 전 연인이 담배를 끊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었고, 술을 마시면 기억을 못 하거나 난폭해지는 증세를 보였으며, 본인 명의로 신용거래를 할 수 없게 된 상황이다. 조민아는 전 연인의 카드값과 100만 원 가량의 휴대전화 통신비용을 내줬고, 도시락과 저녁밥을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민아는 "하루살이 같은 매일이 늘 막막했고 불안정해서 내가 더 노력하면 정신차리고 열심히 살아주겠지... 믿어보려 무던히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감당이 안 될 만큼 버거워져 사이를 정리합니다. 마음이 너무나 아프고 힘이 들지만 잘 추스르고 이겨내 보겠습니다"라는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조민아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며 받는 사랑에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초 조민아는 자신의 블로그에 '4월의 품절'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결혼을 암시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민아 님 힘내세요!", "결혼하기 전에 헤어져서 정말 다행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조민아 SNS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