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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편해진다' 암 투병 유튜버의 마지막 인사

암 투병 중이던 유명 유튜버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화제다.

유튜브 채널 'JIGUIN'에 등장하는 유튜버 은짱은 최근 '미리 안녕 그리고 책 이야기'란 제목으로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유튜버 은짱은 "이제 저한테 시간이 별로 없나 봐요. 이번 달 넘기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고 입을 열었다.

은짱은 콘텐츠를 시작했던 초반의 모습과는 다르게 매우 야윈 얼굴을 하고 있었고, 현재 그는 복수가 차서 고통이 매우 심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상태에 대해 "'이제 나도 나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솔직히 투병 생활이 많이 힘들어서 이제 조금만 더 버티면 되겠다고 생각을 하니까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은짱이 자신의 투병 사실을 알린 것은 지난해 4월이다. 이날 첫 번째 투병일기를 시작하며 자신이 담도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는 병세가 악화되자 항암 효과가 있다던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했지만 이마저 효과를 거두진 못했다. 결국 담도암이 악화됐고 은짱은 49회로 마지막 투병일기를 마무리했다.

개그맨 김철민 역시 폐암 말기 환자로 긴 투병생활을 했다. 그는 폐암이 악화되자 마지막 방법으로 펜벤다졸을 복용했고, 다행히 한 매체를 통해 "암수치가 반으로 줄었다"고 긍정적인 근황을 알렸다. 그는 "치료가 잘 돼서 말기 암 환자들한테 마지막 희망을 보여주고 싶다"며 "펜벤다졸 복용과 병원 방사선치료, 그리고 수많은 팬의 응원과 기도가 한데 보태져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믿는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담도암은 간에서 분비된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흘러가는 통로 담도에 걸린 암을 말한다.

[더팩트 | 최주빈 기자] chlwnqls@tf.co.kr

<사진 = 유튜브 채널 'JUGUIN' 영상, 김철민 개인 SNS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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