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성의 '싱글 대디' 라이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이태성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색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싱글 대디 미우새'로 등장한 이태성은 10세 아들과 함께 보내는 하루를 꾸밈없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태성의 아들 이한승군은 "아빠는 '미운 우리 새끼'가 맞다. 맨날 자고 하는 게 없으니까 그래서 살찌는 것"이라며 "아빠는 젊은이가 아니고 아재다"고 말하며 이태성의 정체를 폭로했다.
이에 이태성은 "저는 늘 미우새인 것 같다"며 "저희 어머니를 너무 일찍 할머니로 만든 게 아닌가 싶어서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 아직 제가 싱글대디라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도 많다. 드라마 촬영할 때는 어머니가 아들을 봐주시고, 주말이랑 촬영 없을 때는 우리 집에 와서 지낸다. 왔다 갔다 하면서 지낸다"고 덧붙였다.
이태성이 싱글 대디가 된 이유에 대해 "27세에 아빠가 됐다. 아들이 태어났을 때는 내가 군대 가기도 전이었다. 아들이 2~3살 됐을 때 군대를 갔다. 인생이란 게 준비되면서 사는 건 아닌데 내가 너무 어른으로서 준비가 덜 된 상황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런 이태성의 가족사에 과거사가 눈길을 끌었다. 이태성은 2012년 전처와 혼인신고를 했으며, 2013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바쁜 스케줄과 군 입대 문제 등으로 식을 미룬 후 2013년 10월 군에 입대했다. 그러나 2015년 2월 제대를 5개월 앞둔 시점에서 아내와 합의 이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단하다", "아들이랑 사이가 좋아 보여서 좋더라"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