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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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년생 미성년자 모델 커플 혼전임신 고백

일본 예능에 출연했던 모델 커플이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일본 채널인 아베마 TV의 연애 리얼리티쇼 '오늘,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하와이편에 출연한 모델 시케카와 마야가 지난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중대발표가 있다"며 마에다 슌과 결혼 예정과 첫 아이 임신을 발표했다. 시케카와 마야와 마에다 슌은 '슌마야'라는 애칭으로 인기를 끈 커플이다.

그는 "이번에 아주 좋아하고 잘 만나고 있는 슌군과의 사이에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며 "사실 임신 8개월째에 접어들어 순조롭게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6월경에 출산이 예정되어 있다. 얼마 전부터 슌군과도 함께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를 키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슌군과 함께 아이를 행복하게 잘 키우고 싶다. 많은 여러 의견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에다 슌은 인스타그램에 "2020년 6월 아빠가 된다"면서 "임신을 처음 알게 됐을 때 무서웠지만 소중한 아이와 마야를 지키고 싶었다. 앞으로 힘든 일이 있을 테지만 함께 이겨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시게카와 마야의 D라인을 끌어안고 있는 사진도 올렸다.

시케카와 마야는 2004년생으로 올해 16살이며, 마에다 슌은 2003년생으로 17살으로 어린 나이기 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축하 메시지를 보내면서도 다양한 의견 차이를 보였다. 일본에서는 현재 남성 18세, 여성 16세부터 결혼할 수 있다. 이 커플은 출산 후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래도 책임지는 모습 좋다", "대단하네. 응원합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마에다 슌·시케카와 마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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