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하이바이마마'에서 열연을 펼쳤던 이규형의 의외의 연관검색어가 눈길을 끈다.
이규형은 한 인터뷰에서 "제 이름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결혼'이 연관 검색어로 뜨더라. 왜 그런지 모르겠다. 아직 미혼이다. 결혼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규형은 5년째 혼자 독립해서 살고 있다며 "연애는 하고 싶다. 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쉽지 않더라. 20대와 30대는 또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지금 서른여섯 살이 됐는데, 그런 건 나이 먹을수록 더 어려워지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결혼 생각은 물론 있다. 인연이 나타나면 바로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 "부모님이 6개월 만에 결혼하셨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만나고 3개월 만에 프러포즈했고, 3개월 준비해서 결혼하셨다고 들었다. 그 유전자를 제가 물려받았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한편 이규형은 과거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아픈 연애사를 밝혔다. 이규형은 "난 연애가 서툴다. 멀티가 안 된다. 일할 땐 연락도 안 된다. 연습할 때 휴대폰을 들고 있을 수도 없지 않나. 그러다 보니까 많이 차인다"라고 털어놨다.
이규형은 또 "연애할 때 일을 등한시한 적도 있나?"라는 질문에 "그동안은 항상 일이 우선이었다"라며 "차인 후 정신이 번쩍 들어 찾아가지만 그런 걸 또 싫어하더라"며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이규형은 사전인터뷰에서 자신만의 ‘밀당스킬’이 있다고 밝힌데 대해 "당기기만 해서 이 모양 이 꼴이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이규형 개인 SNS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