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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30만 원' 천만 배우 진선규의 결혼 비하인드

천만 배우 진선규가 아내 배우 박보경과의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진선규는 과거 한 화보촬영에서 결혼 이야기를 꺼내며 아내와 처음 만나게 된 계기로 "대학교 때부터 인연이 닿은 선후배 사이였다. 그때는 서로에 관한 관심이 없었는데, 같은 극단에서 활동하게 되다 보니, 매일 만나게 됐다. 이후 자연스럽게 연인이 됐다"고 털어놨다.

아내 박보경은 결혼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우리의 월급이 각각 30만 원에 불과했다. 둘의 연봉을 합쳐도 720만 원 밖에 되지 않았을 때다. 결혼식을 올린 것 자체가 작은 기적이었다"며 웃었다.

그런데도 결혼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그냥 진선규가 너무 좋은 사람이어서 경제적인 부분은 크게 고려하지 않았다. 지금도 오빠가 집에서 다 양보하고 배려해 줘 싸움이 되지 않는다. 여러모로 결혼을 참 잘한 것 같다"고 말해, 천생연분임을 보여줬다.

화보 촬영에서도 잉꼬부부의 모습을 촬영 내내 보여줬다고 한다. 진선규는 화보 촬영 중 "아내는 집에서도 예쁘다"고 연신 치켜 올리며 "아내는 오랜만의 화보 촬영이었는데, 저보다 더 여유롭게 해서 놀랐다. 같이 촬영하니까 집에 함께 있는 느낌이 들어 더더욱 편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에 박보경은 "화보 현장이 익숙하지 않아 긴장이 많이 됐는데, 우리 남편이 곁에 있으니까 역시 든든하다"고 미소 지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진짜 예쁜 부부", "앞으로도 다양한 연기 보여주세요~", "나도 저런 결혼 생활 하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진선규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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