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남다른 결혼관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지난 8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임영웅은 "결혼하고 싶다. 그런데 결혼 전에 꼭 하고 싶은 게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결혼 전에 연애는 최소 3년 정도 하고 싶다. 또 결혼 전에 같이 살아보고 싶다. 동거 기간은 3개월 정도로 생각한다"라며 "한 번 결혼하면 쭉 오래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전에 살아보고 정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에 김국진은 "살아보고 마음에 안 맞으면 어떡하냐"고 하자 MC 안영미는 "그럼 헤어지면 된다"고 대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임영웅은 과거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임영웅은 이상형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웃는 모습이 에쁜 사람 좋아한다"며 "근데 꼭 여자분이 아니라도 저는 웃는 모습이 예쁜 걸 좋아한다. 제가 웃을 때 안 예뻐서"라고 말해 여심을 흔들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렁각시..여기 있어요", "나도 모르게 잇몸미소나옴"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