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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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有" 한혜진이 말하는 '사랑'이란?

모델 한혜진이 '사랑'에 대해 정의한 조언이 화제다.

얼마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남자친구가 다른 여성을 좋아하는 사실을 알게 된 사연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사연자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다시 남자친구에게 만나자고 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이미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었다. 이를 알게 된 사연자는 좋아하는 사람을 정리하게 된다면 연락을 달라고 한 뒤 남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MC들은 고민녀를 위한 솔루션을 이야기했다. 한혜진은 "연애를 하면서 깨달은 점이 사랑은 노력해도 안 되더라"며 "상대 마음을 얻는 게 쉽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한테 '널 사랑하기 위해 최선 다해보겠다'는 말 만큼, 상대를 비참하게 하는 말이 또 있을까"라고 털어놨다.

김숙은 "'언젠가 내 차례가 오겠지'라는 생각을 할 때도 있었지만 제 차례는 안 오더라. 사랑의 타이밍은 기다린다고 만들어지는 게 아닌 것 같다"면서도 "시간도 오래 걸리고 상처도 많이 받겠지만 이러지 않으면 마음이 정리가 안 될 거다. 최선 다해 사랑해보는 것도 나중을 위한 공부가 되지 않을까"라는 조언을 전했다.

주우재는 "연애는 원 앤 온리가 돼야 하는데 꿩 대신 닭 취급받으려 연애하는 게 아니지 않나. 언젠가 떠날 준비가 돼 있는 사람과의 연애는 보고 나서도 아무것도 남는 거 없는 영화다. 그런 영화를 본 것과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이별을 하더라도 남는 게 있는 연애를 하셨으면"이라고 조언했다.

네티즌들은 "한혜진의 조언이 뼈 때렸다", "맞아 사랑은 노력해서 되는 게 아니야.. 포기해 고민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혜진은 '연애의 참견 3'에서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연애의 참견 3'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부르는 '조언러'로 활약하고 있는 한혜진이 얼마 전 '연애의 참견 3' 속 드라마에 직접 출연해 놀라움을 샀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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