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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 중국에서 톱스타 대우받는 반서진 근황

가수에서 쇼핑몰 모델로 이제는 중국에서 인기 크리에이터가 된 반서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짧은 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은 비교적 어린 연령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상의 길이는 15초로 짧은 시간 안에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사람이 '틱톡 스타'가 될 수 있다. 이에 800만 팔로워를 가진 틱톡 스타 반서진이 화제다.

반서진은 2008년 혼성그룹 '미라클'로 데뷔해 제 2의 룰라, 샾이 되겠다는 야심찬 각오로 데뷔했다. 반서진이 아니라 반남규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반서진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2009년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접었다. 이후 쇼핑몰 '핑키걸' 모델로 활동하며 2010년 코미디 TV '얼짱 시대'를 통해 복귀했다. 인형 같은 미모와 몸매에 엉뚱한 4차원 매력으로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이진욱, 이희진 등 관련 루머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렀다. 이후 그는 새로운 기회를 찾아 중국에서 틱톡 크리에이터에 도전했다. 처음에 한국에서 활동할 때만 해도 대부분의 중국인은 그녀를 알지 못했지만 중국에서 영상을 시작한 이후 그녀의 인지도는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 안젤라 베이비를 닮은 꼴로 유명해진 만 서진은 현재 틱톡의 팔로워 수가 무려 약 800만 명에 달한다. 그의 항저우에 거주하며 중국 음식을 먹기도 하고 중국에서 유행하는 춤을 추며 다양한 일상도 시청자와 공유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명해질 운명이었나 보다', '800만 대박;;'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반서진 더우인(틱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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