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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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같은 그룹" 드라마서 재회한 두 배우

아이돌 데뷔 실패 후 드라마에서 다시 만난 두 배우의 사연이 화제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박은탁 역으로 나와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배우 김민재가 시즌 2의 남자주인공을 연기한 안효섭과의 특별한 인연에 관해 얘기했다.

최근 종영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처음에는 안효섭 형과 함께한다는 게 웃겼다"며 "18살 때부터 알았고 그때는 가수 연습생 때였다. 서로 작품으로 만나게 될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 초반에는 이상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재는 "서로 캐릭터로 만나는 일이 어색하고 재밌었다. 자연스럽게 서로 연기에 대해 공유하며 잘 찍었던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 김민재와 안효섭은 아이돌이 되기 위해 오랜 기간 연습생 생활을 했다. 랩과 춤이 특기인 김민재는 과거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할 정도로 음악에 대한 열정이 뛰어났다. 안효섭 역시 JYP엔터테인먼트에서 3년이나 가수 준비를 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시즌 3 존버합니다", "안효섭 김민재 조합 크.. 데뷔했으면 난리 났을 듯", "ㅋㅋㅋㅋ 진짜 신기하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얼마 전 김민재는 한 인터뷰에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을 언급해 화제가 됐다. 김민재는 "만약 이후 이야기가 만들어진다면 꼭 함께하고 싶어요. 못다 한 은탁의 서사가 담기면 더 좋겠죠. 혹시 모를 그 날을 대비해 내공을 열심히 쌓고 있을 거예요. 내게 주어진 것들을 재미있게 잘 해내고 있으면 그때가 올 것이라 믿어요. 하하."라고 말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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