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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슈퍼전파자?' 미국 유학생 이동 동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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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입국한 유학생의 제주도 여행 동선이 공개됐다.

지난 2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서울시 강남구 보건소로부터 제주를 다녀간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제주도에 20일 오전 모친을 포함한 지인 3명과 함께 항공편(이스타항공 ZE207편, 9시 5분 김포공항발)을 이용해 제주에 온 후 24일 오후까지 4박 5일 동안 머물다 다시 항공편(티웨이항공 TW724편, 16시 15분 제주공항발)으로 서울로 돌아간 즉시 강남구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강남구 보건소 관계자에게 "제주도에 간 지난 20일 저녁부터 오한과 근육통·인후통을 느꼈다"며 현재 기침·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모 대학 유학생인 A씨는 제주에 들어오기 전 지난 14일 미국을 출발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네티즌들은 "이들의 일정 중 A씨의 증상이 발견됐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에 들르지 않고 단순히 의원과 약 처방만을 한 채 제주여행을 했다는데 이해가 안간다. 사회적 거리두기 말은 우리만 지키나"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A씨는 제주에 머무는 동안 렌터카를 이용했으며,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진술했다. 강남구 보건소에 따르면 A씨와 일행은 한화리조트·해비치호텔 리조트에서 각각 2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26일 제주도는 관련 동선 20곳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현재까지 확인된 총 38명의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조치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강남구 보건소를 통해 A 씨의 정확한 제주 체류 동선을 파악 중이다. 제주도는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추가로 관련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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