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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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대기업이 '이 커플'을 주목하는 이유

대기업에서 주목하는 커플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스페인 출신 사진작가 다니엘 루에다 안나 데비스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다양한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SNS에 소개하고 있다. 단순한 배경에 복잡한 패턴을 더하거나 각각의 풍경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만든 두 사람의 사진은 매력적인 비주얼로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작가 다니엘 루에다는 "재밌고 두근거리는 일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여행하는 다른 커플과 마찬가지로 여행할 때 많은 사진을 찍지만 셀카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연인인 안나와 함께 특이한 장소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그 장소에서 마치 건물의 일부가 된 듯 동화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고 독특한 사진을 찍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사진을 찍을 때 고려하는 점에 대해서는 "첫 번째 일은 아이디어를 스케치하는 것이다. 위치, 의상, 소품 및 구성 등 가능한 상세하고 완벽해야한다"며 "사람들이 실제로 일부 이미지가 포토샵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포토샵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종이를 자르고, 벽을 찾아다녔습니다. 하늘을 날고 있다거나 병을 던진 이미지가 아닌 이상 포토샵 하지 않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은 SNS에 이미지가 너무 많이 쏟아지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고려하여 눈에 띄도록 노력한다. 또한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가장 밝고 가장 화려한 위치와 강력한 요소를 찾는다"라고 덧붙였다. 많은 브랜드와의 협업에 대해서 다니엘은 "우리는 넷플릭스, 코카콜라, HP, 디오르와 같이 일했다"라며 "우리는 여행을 하는 커플이기 때문에 더 넓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물에 대기업들이 신선함을 느끼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보기만 해도 몽글몽글", "둘이 잘 맞는가 보다"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다니엘 루에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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