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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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할 듯" 발언한 실제 성훈의 결혼관

배우 성훈이 한 인터뷰에서 본인의 결혼관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배우 성훈이 최근 로맨스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로 복귀해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성훈은 달달하게 '연애 세포'를 깨우는 영화 속 자신의 역할과는 달리 "연애에 별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성훈은 연애관과 결혼관에 대해 "나는 지금 연애할 생각도 결혼할 생각도 없다. 혼자 사는 게 익숙해졌다"라며 "사랑 안 하려고 한다. 벅차다"고 전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열린 결말이다. 솔직히 결혼해서 잘 살 자신이 없다"라며 "결혼을 한다면 이혼 안 하고 한 사람과 죽을 때까지 살고 싶은데 지금 하면 한 번은 이혼할 거 같다"고 심경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하지만 성훈은 현재 자신의 연애관과는 달리 결혼에 대해 결코 부정적이지 않으며 "비혼주의는 아니다"라고 신념을 확고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은 결혼 생각이 전혀 없을 뿐이다.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기는 한데 잘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성훈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개그우먼 박나래와 열애설이 뜨겁게 달아오른 바 있다. 성훈은 최근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 출연해 열애설에 대해 극구 부인했다. 이어 그는 "내 이미지가 너무 포장되는 것 같다"며 "무대 뒤에서는 스태프가 드레스를 챙겨 주는데, 앞에서는 따라 다닐 수 없다. 내 순서가 마침 나래 뒤여서 잡아준 것뿐이다"라며 "난 그렇게 스윗한 사람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그는 "현재 여자친구가 있느냐"는 날카로운 질문에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오는 25일 개봉할 예정이다.

[더팩트 | 최주빈 기자] chlwnqls@tf.co.kr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영상, 성훈 개인 SNS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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