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무로 블루칩 배우 박정민의 특별한 과거가 공개됐다.
'사냥의 시간', '타짜', '변산', '동주' 등 충무로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박정민이 라디오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과거 MBC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서 "박정민을 대단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말한 장성규는 "제가 삼수하고도 못 간 K대(고려대)를 한 번에 합격했다. 정말 멋졌던 거는 학교를 그만뒀다. 그 이유는 영화하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이에 박정민은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다. 고등학생 시절 친구들과 영화를 찍고 그랬다"며 "그래서 어떤 면으론 학업 분위기를 망친 것 같아 친구들에 미안하기도 했다. 지금 나온 학교는 처음엔 떨어졌는데 이후 수능을 다시 열심히 준비해서 입학에 성공했다. 감독을 꿈꾸던 탓에 고교 시절 친구들과 찍은 영상도 있긴 하다. 다만 지금까지 영상이 남아있을진 모르겠다. 아마 학교엔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박정민은 한 인터뷰를 통해 과거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말로만, 마음으로만 효자인 아들"이라고 표현한 박정민은 "내가 너무 불효를 해서, 친구들이 야탑동에 불효자상을 세우겠다고 한 적도 있다"고 표현했다. 박정민이 영화하는 것에 대해 기를 쓰고 반대하셨던 부모님이 최근에는 집 곳곳에 박정민이 출연한 영화 포스터를 붙여두실 만큼 열렬한 응원단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될 놈 될이다", "대단하다. 진짜 영화를 사랑하는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MBC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