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의 특이한 이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
2019년 중국 SNS 플랫폼인 '웨이보'에서 '올해의 인물' 2위에 뽑힌 왕이보가 화제다. 왕이보는 한중 합작 보이그룹 UNIQ의 멤버로 지난 2019년 방영된 드라마 '진정령'에서 주인공 역을 맡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어 작년 12월 30일 낸 음반 '무감'은 1,500만 장을 판매하며 4,500만 위안(한화 약 77억)의 수익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왕이보는 연기와 노래, 무대 이외 특이한 취미를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토바이에 관심이 많았던 왕이보는 2019년 1월 야마하 레이싱팀과 85번 프로선수로 정식 계약을 맺었다. 야마하 레이싱팀 관계자는 "'잠재력이 있는 인재'로 그를 평가하는 데 그 누구도 이의가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바쁜 연예활동에도 불구하고 경기전 시간을 빼서 강화 훈련을 받는다. 단기간 내에 완벽하게 기술을 장악하고 실행하는데 그의 담력과 이해력을 느낄 수 있다. 저희는 그가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왕이보를 평가했다.

이후 왕이보는 2019 ARRC(아시아 로드 레이스 챔피언십)에 참가해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왕이보는 "처음부터 잘하지 않았다"며 "첫 경기에서는 기계 결함으로 강제 퇴출당했다. 많은 준비를 했는데 아쉽게 끝나 엄청 울었던 것 같다. 그 이후에 컨디션을 잘 조절해서 오락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도 경기가 있다면 꼭 출전하고 싶다. 작년보다는 더 빠르고 쟁쟁한 상대들과 겨뤄볼 생각이다"고 언급하며 마지막으로 "모터사이클이 좋다. 좋아하는 것은 끝까지 죽기 살기로 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멋있다..왕이보", "너무 위험한 종목 아닌가. 대단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