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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대비?" 이상화 강남의 생활비가 화제인 이유

이상화 강남 부부의 생활비 사용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얼마 전 방송 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강남·이상화 부부가 생활비 및 돈 관리를 하는 모습이 나왔다.

강남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인연을 맺은 이른바 '지하철 친구' 최승리 씨와 '은행원 친구'인 한송이 씨를 만났다. 지하철 친구 최 씨는 지난해 10월 결혼식 사회를 봤고, 강남은 한 씨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기도 했다.

강남은 "두 사람과 함께 방송 나가고 바로 한 번도 안 쉬었다"며 "계속 쭉 올라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리고 상화를 만났다"며 "둘이 없었으면 예능은 안 했고 상화도 못 만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은행 친구 한 씨는 강남·이상화 부부에게 "두 분은 돈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강남은 "100씩"이라고 답했다. 부부가 생활비로 100만 원씩 각출해 지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상화는 "그게 안 된다. 두 달 전부터 넣으라고 했는데…"라고 잔소리를 했고, 강남은 "이번에 처음으로 넣었다"고 바로 시인했다.

방송이 끝난 후 이들 부부의 돈 관리를 본 네티즌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이며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네티즌들은 "저렇게 각출해서 사용하는 것은 룸메랑 뭐가 다르냐", "이혼할 때 재산 분리하기 쉽게 하는 거냐"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다른 네티즌들은 "결혼 4년 차인데 각출해서 사용하는 게 정말 편하다. 남편이랑 돈 때문에 싸운 적 한 번도 없다", "남이 어떻게 살든 말든 왜 참견하느냐"등의 반응을 표했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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