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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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이 0원에서 다시 모은 재산 규모

장윤정의 재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원조 트로트 여왕이라고 불리는 가수 장윤정은 수많은 히트곡으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아 행사 섭외 1순위에 자리했다. 또한 재치 있는 입담과 여유로운 진행 실력으로 방송에서도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에 남편 도경완이 방송에서 장윤정의 재력에 대해 공개해 화제가 됐다.

과거 한 방송에서 도경완은 "아내 수입과 100배 차이 난다"며 "정확한 금액을 말할 수는 없지만 진짜다. 연금 적금 빼면 40~70만원 남는다. 이 돈은 다 장윤정에게 준다. 경포대 해수욕장에 모래 한 포대를 뿌리는 것과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모든 명의는 장윤정 앞으로 되어 있다. 남편계의 법정스님이다. 무소유를 실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장윤정은 도경완의 언급에 대해 "도경완 재산을 빼앗은 것이 아니라 원래 내 것이다"며 "집, 통장은 원래 내 것이다. 남편이 쓰는 것도 내가 결제한다. 주변에서 장윤정 돈 잘 번다고 술을 사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거는 가능하게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과거 장윤정은 남동생의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인한 10억 원의 빚과 여러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재산을 모은 이유에 대해 "10년동안 한 차례도 쉬지 않고 방송을 했다. 친구들과 만나고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했다면 이 기간 안에 '트로트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따내지 못했을 것이다. 이 때문에 후회하지 않는다"며 "열심히 일해 재산을 쌓아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에게 쓴다면 이보다 더 행복할 순 없을 듯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장윤정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초호화 이층집을 최초 공개해 화제 된 바 있다. 울타리와 담장이 없는 2층 주택으로, 집 한켠에 각종 상패와 상장이 가득 채워진 진열장이 있고, 노래방 기계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은 "술 냉장고는 소소하게 맥주 한잔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하기 때문에 설치한 것이다"라며 "노래방 기계는 키를 맞추기 위해 필요하다. 또 여러 노래를 부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장윤정이 살고 있는 집은 2010년 준공된 2층짜리 단독주택이며 두 개 층을 합해 60평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관련 전문가는 "교통, 학군 모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곳이다. 분양가는 매매가 기준 최대 20억 원 정도"라고 전했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KBS2 '김생민의 영수증'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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