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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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으로 욕먹고 있는 이다해 여행 사진

배우 이다해가 이 시국에 중국 여행을 추억하자 일부 네티즌들이 비난하고 있다.

이다해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며칠 전 in shanghai 그때까지만 해도 괜찮았었는데"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이다해는 와인잔을 들고 아름다운 외모를 뽐내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앞서 이다해는 중국 상하이 여행 사진들을 게재했다. 이에 이다해는 며칠 전까지 상하이를 여행할 때만 해도 우한 폐렴과 관련해 특별한 일이 없었지만 며칠 사이에 급변한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시국이 시국인데 지금 중국 여행 인증을 한다고?", "잠복기 조심해야 함", "지금 중국 한국 난리인데 여행인증을 꼭 해야 했나"등의 반응을 보냈다. 네티즌들의 다소 부정적인 반응에 이다해는 현재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다.

앞서 이다해는 지난 14일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 하얼빈, 상해 등을 위치로 등록하고 여행 중 즐겼던 음식과 행사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와 확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 '우한 폐렴' 확진에 따른 사망자가 10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우한 22명을 포함해 24명이 우한 폐렴으로 숨져 누적 사망자 수가 100명으로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 중에서 우한 폐렴이 시작된 우한의 사망자는 85명으로 확인됐다.

[더팩트 | 장미송 기자] rose96@tf.co.kr

<사진 = 이다해 개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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